1등만 기억하는 세상,
높은 곳에 올라가야만 비로소 성공했다고 말하는 사회에서 살아가고 있는
청소년들의 안위가 나날이 걱정되는 하루하루입니다.
높은 성적, 안정적인 취업,
뛰어난 스펙을 쌓아 올리느라 주변을 둘러볼 새도 없습니다.
그렇게 행복하고 편안한 삶을 향하여 남을 밟고 한 단계 한 단계 올라갔지만,
그곳은 여전히 치열하며 사랑을 찾아볼 수 없습니다.
하염없이 목표를 향해 달려가며 명예와 성공,
돈을 쫓아 발버둥 쳤지만 이내 곤두박질치게 됩니다.
그렇게 예수님을 떠나 살다가 정처 없이 걷다 보니
이미 낮은 곳에서,
아무도 찾지 않은 그곳에서 예수님이 기다리고 계십니다.
섬김을 받아야 하실 분이 도리어 섬기고
취하고 가지셔야 할 분이 도리어 자신의 생명까지 기꺼이 내어주십니다.
“겸손의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차가워진 사회 속에서 사랑 되신 그분을 기억하며,
따뜻한 계절과 같이 아이들이 기댈 수 있는 따뜻한 교회를 만들어가길 소망합니다.
이번 쉐이커스 캠프에서는
겸손의 왕이신 예수님의 찾아오심을 경험하는 여정에 작은 한 걸음을 내딛고자 합니다.
이 기쁨의 여정 출발선에 여러분들을 초대합니다.